
마음수련 명상 및 성격유형별 심상훈련이 청소년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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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마음수련 명상과 성격유형별 심상훈련이 청소년 정신건강 및 하위요인에 미치는 변화를 알아보고 정신건강 향상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부산광역시 소재 인문계 C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320명중 유목적적 표집방법을 이용하여 색깔별로 성격을 분류한 180명의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 이용된 질문지는 색깔별 성격유형 질문지(True Colors), 간이 정신건강 척도(SCL-90-R)를 수정·번안하여 사용하였다.
가설검정을 위한 자료 분석 방법은 Window SPSS Ver. 14.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Cronbach’s α 검증, 공변량분석(analysis of covariance), 대응표본 t 검정(paired t – test), 독립표본 t 검정(independent t – test),과 Duncan을 사후검정으로 한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가설검증은 α =.05로 하였다. 연구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마음수련 명상 및 성격유형별 심상훈련에 따라 청소년의 정신건강 향상의 차이 결과는 성격유형별 심상훈련 집단 그리고 마음수련 명상 집단 순으로 통제 집단보다 정신건강이 향상되었다.
둘째, 각 집단 내 성격유형 간 정신건강 향상의 차이 결과는 마음수련 명상 집단, 성격유형별 심상훈련 집단, 통제 집단 모두 성격유형 간에는 정신건강 향상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정신건강 향상에 미치는 정신건강 척도 9개 하위요인의 집단별 실험 전과 후의차이 결과
마음수련 명상 집단에서는 정신건강 하위요인 9개 중 신체화와 불안을 제외한 강박증, 대인예민성, 우울, 적대감, 공포불안, 편집증, 정신증 등 7개 요인에서 향상되었다.
성격유형별 심상훈련 집단에서는 9개 하위요인 신체화, 강박증, 대인예민성, 우울, 불안, 적대감, 공포불안, 편집증, 정신증 모두에서 향상되었다.
통제 집단에서는 정신건강 9개 하위 요인 중 강박증과 적대감을 제외한 신체화, 대인예민성, 우울, 불안, 공포불안, 편집증, 정신증 등 7개 요인에서 저하되었다.
본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발견된 몇 가지 고려되어져야 할 사항들에 대하여 본 연구와 관련된 후속 연구과제에 대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음수련 명상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명상법이다. 따라서 마음수련 명상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있어 여학생 및 비 인문계 고등학교의 2, 3학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는 후속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마음수련 명상이 고등학생들의 집중력과 능력 그리고 스포츠 자신감과 운동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후속연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하여 나타난 결과와 논의는 마음수련 명상 및 성격유형별 심상훈련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한 고등학생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모색의 유용한 자료가 되리라 기대된다.
부산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나 윤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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