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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DEC
2015

[보도] 한국 최강 양궁팀, 마음수련명상으로 심리 훈련

현대제철, 현대백화점 양궁단 전지훈련프로그램으로 마음빼기명상 도입

한국 양궁 최강의 실업팀으로 자리잡고 있는 현대제철 남자 양궁단과 현대백화점 여자 양궁단은 최근 전지 훈련 프로그램으로 마음빼기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해 선수들의 심리트레이닝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계동현, 민병연, 정다소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돼 있는 현대제철과 현대백화점 양궁단은 지난 11월 26일과 27일, 전지훈련 중인 제주도 서귀포시 샤인빌럭셔리리조트에서 명상 교육 전문기관 전인교육센터의 강사들을 초청해 자기돌아보기-마음빼기명상 15시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궁훈련 외의 프로그램으로 15시간이라는 긴 교육을 처음 접해본 선수들은 처음에 생소한 듯했으나 교육이 진행되면서 한국 최고의 궁사들답게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명상 교육프로그램 진행을 총괄한 유진우 전인교육센터 부원장은 “많은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명상교육을 진행했지만, 양궁선수들의 명상 집중도는 놀랍다. 집중한 만큼 좋은 효과를 얻은 것같다”고 말했다.

1박2일 동안 줄곧 선수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현대백화점 양궁단 이은경 감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에 가지고 있던 문제에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며 “마음빼기명상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이 높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선수들 자신의 행복을 찾고 앞으로의 인생이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참가 후기를 밝혔다.

또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을 다섯 번이나 역임하고 현재 현대제철 양궁단을 이끌고 있는 장영술 감독은 “체계적인 이론으로 잘 설명해준 강의가 아주 좋았으며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스스로 마음의 사진으로 얽매고 있는 걸 깨달았는데 조금씩 버려야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 이번 마음빼기 명상 프로그램의 도입을 결정한 심리트레이너 홍성택 교수(전주대 스포츠심리학)는 “15시간이 선수 입장에서 다소 길 수 있다는 생각에 걱정도 되었지만 열심히 헌신적으로 해주신 전인교육센터 선생님들과 선수, 지도자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끝난 것 같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는 게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전인교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보도: 전인교육 http://www.ihumancom.net/news/articleView.html?idxno=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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